뒤굽 2cm 40년 장인의 정장 구두
Revive me! 나를 활기차게!
ksns 김세연선생님의 뒤굼치 딱딱함을 시도했습니다.
와우~ 제가 320mm의 빅사이즈 버팔로 정장구두를 만들었습니다.
사연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친구의 스승님이 전직 운동선수였답니다.
그리고 신발이 320이어서 늘 이태원에서 운동화를 구매하신답니다.
그래서 저희 운동화를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작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만둘까 하다가 만들기로 했습니다.
좋아하는 친구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요.
만만치 않았습니다. 틀을 만들려니 그만한 틀이 없어서 별도 제작해야 했습니다.
구두 꽤나 만들어보신 장인도 손을 놓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계산하지 마시고 만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도 한 달이 더 걸렸습니다.
만들자고 맘먹은 지 2달이 걸린 셈입니다.